일상 이야기(essay)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종종 들러주시는 분들, 잘 지내시나요? 마음밑돌 블로그를 연 지도 어언 10년이 되어 가네요. 처음엔 공부한 것들을 혼자 품기에 아까워 세상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한 해, 두 해가 지나면서 종종 블로그 글이 도움이 된다, 치유가 된다. 위로가 되었다, 많이 배우고 간다며 메일 주시는 분들 통해 저도 힘을 얻곤 했습니다. 요즘은 프로그램과 교육에 집중하고 있지만, 저는 여전히 공부 중입니다. 읽고, 듣고, 보고, 함께 만나며 사유하고, 성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게 밑거름이 된 공부를 세상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여전히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면의 미묘한 기울기를 알아차리고, 충분히 수용해 주며, 삶의 굴곡을 따라 흘러가는 생의 흐..
마음밑돌 활동 마음밑돌 대표 신은경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에 이 필요한지 사내 이슈와 프로그램 목적성, 방향성에 대한 미팅을 가졌습니다. NH 농협 캐피탈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연결되는 만남의 장을 열어봅니다. 직급별로 모여 우리 조직의 바람직한 리더상과 앞으로 나아갈 공정성의 토대를 만들어봄으로써 일하기 좋은 조직 신바람 나는 일터로의 전환을 꾀해 봅니다. 달콤한 휘낭시에와 마들렌 쿠키 등 맛있는 다과도 준비해 주셨습니다. 바람직한 리더상에 대해 물으면 다양한 유형의 리더상이 나옵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신뢰를 주는 리더가 최고죠. 말로만 이끄는 스타일 싫어요." "어려운 순간에 책임지고, 앞장서는 리더야말로 꼭 필요한 존재가 이닐까요? 정작 힘들 땐 뒤에 쏙 빠지는 리더 함께 하고 싶지 않아요." "명확..
그거 아시나요? 회복탄력성이 높은 그룹이 회복탄력성이 낮은 그룹보다 오히려 실수하는 빈도가 더 높았지만 도전하는 횟수는 현저히 더 높았습니다(Luck, S, J et al). 그러니까 인사이트를 뽑아내자면 이런 거죠. 회복탄력성이 높은 그룹은 (1)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으면서(자신의 실수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었음) 그리고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2) 자신의 실수에 대해 민감하게 알아차리는 능력(모니터링하는 : 메타지능이) 발달되어 있었다는 거죠.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고 이를 수정하려는 ‘열린 자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즉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완벽하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만큼 도전해 보고, 거기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계속 수정해 나간다는 거죠. 올 한 해는..
열정적인 PD님과 깊은 목소리를 지닌 엄변호사님과 함께 사람과 책에 대해 나누는 시간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이 방송 덕분이었을까요. 이 경기권 서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방송국 앞에 흐르는 강을 보면서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10년 전에 대학원에 진학해 인지치료와 성인상담, 인문상담 등 여러 심리학 과목을 열공하던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10여년의 기자생활 동안 많은 분들을 인터뷰하면서 당신 내면의 굴곡과 아픔 그리고 그것을 이겨낸 열정과 사랑을 보았습니다. 사람의 내면은 제게 미로와 같기도 하고, 탐구하고 싶은 길이기도 하고, 함께 나누고 힘을 북돋는 빛 에너지 같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이 길을 씩씩하게,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며 행복하게 걸어나가고 싶다는 소망을 가슴에 품..
늦은 오후 시간이었음에도 승진자 과정에 열정을 가지고 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내가 아는 나, 상대가 보는 나, 상대를 통해 보는 나를 알아차리고 익명 쪽지를 통해 내면의 매듭을 푸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특히 투사 카드를 나눌 때 반짝이는 눈빛을 보면서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안의 무궁한 잠재성과 만나고 싶어 하는구나 내가 누구인지 중년이 넘어도, 생애발달주기에서 보면 새롭게 거듭 태어나길 소망하는구나 다시 한번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생명력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 저작물의 링크는 허용하나, 무단 복사 및 도용을 금지합니다.Copyrightⓒ by 마음밑돌 All rights reserved
자신을 온전히 믿고 사랑하는 힘_ ‘자기 신뢰감’ 회복하기 구글에서 재미있는 연구를 하나 했다. 전 세계에 있는 모든 구글팀 중에 가장 성과가 좋은 팀의 요인이 무엇인지 전문가에게 의뢰했던 것. 전문가들은 4년 동안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했다. 팀원들의 업무 처리 방식은 물론 그들이 하루에 이야기를 얼마나 자주 하는지, 밥은 얼마나 같이 먹는지, 얼마만큼 이메일을 주고 받는지 등 시시콜콜한 커뮤니케이션 패턴도 분석했다. 팀워크, 리더십, 갈등 관리 방식 등 여러 요인들이 있었지만, 가장 큰 변수가 된 것은 이것이었다. ‘심리적 안정감(Psychological Safety)’. 내가 어떤 의견을 내더라도 받아들여진다는 안전함, 서로를 신뢰한다는 연결감이 자연스럽게 업무 성과로도 이어졌던 것이다. 이처럼 심리..
예민하다는 것은 마음속 나만의 예각을 지녔다는 뜻과도 같습니다. 잘못 쓰면 칼이 되기도 하지만 잘 쓰이면 나만의 멋진 펜이 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러한 펜을 잘 보관하려면 펜을 잘 보관할 수 있는 마음의 두툼관 곽도 필요하답니다. 나만의 예민함을 잘 쓸 수 있는 방법 함께 나누었습니다 :). 저작물의 링크는 허용하나, 무단 복사 및 도용을 금지합니다.Copyrightⓒ by 마음밑돌 All rights reserved
왜 인문학인가? 인문학 속에는 마음챙김할 수 있는 지혜의 정수가 녹아 있습니다. 안에는 마음챙김적 요소가 한 다발 꽃송이처럼 피어 있습니다. * [현재성] 지금 현재, 나는 이곳에 있구나.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왼쪽에 보이는 것은? 지금 들리는 소리는? 현재로 마음챙김을 하다 보면 우리 뇌는 균형감각을 찾아갑니다. 흥분한 편도체가 가라앉습니다. * [가변성] 언젠가는 다 지나가구나.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구나. 가변성을 받아들이면 상황을 맥락적으로 크게 보게 됩니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물결과 같은 흐름을 알아차릴 때 집착하고 붙매이는 밀착된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감사] 감사하다 보면 우리의 심박수가 0.1Hz의 가장 안정된 정합된 상태를 이룹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어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