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은행이나 병원 앞에서는
발걸음이 빨라질까?
심리분석가 Paco Underhill은
사람들이 금융기관을 차갑고 무미건조한 곳으로
병원을 두렵고 아픈 곳으로
인식하기 때문으로 본다.
그래서 그 옆에 가게를 내는 건
추천하지 않아.
우리 뇌엔 연합력이 있어서
그러한 분위기를 흡수해
빠르게 스쳐 지나가기 때문이지.
그런 맥락에서 보자면 말이지.
무언가를 생각하거나
누군가를 떠올렸을 때
든든하고 기분이 좋아진다면
그것만으로도 삶의 선물을 받은 게 아닐까?
다른 사람 눈엔 안 보여도 내 마음 속엔
생생하게 존재하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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